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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 QnA
    Review/기타 2019. 2. 13. 23:19

    대한민국에서 "중소기업"에 일하는 "청년"으로 살아가는것은 어떨까? 생각만큼 녹록치는 않다.


    오르지 않는 월급. 그나마도 박봉. 부족한 복지. AtoZ를 혼자서.


    반은 맞고 반은 틀린 편견이다. 일일히 반박하는건 이 포스팅 주제와는 동떨어진것같으니 생략한다.


    복지라는 측면에선 "중소기업", "청년" 이 두가지 키워드는 중요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의 대한민국에는 아직까지는 "중소기업"과 "청년"의 키워드가 통하는것 같다.


    취업청년 취업패키지라던가, 패키지 이후의 목돈마련 정책이라던가... 할말은 많지만


    오늘은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이 정책이 어떤것이고, 대출을 통과하기 위해선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할까? 에 대한 이야기는 이번 포스팅에서 생략한다.


    왜냐하면


    1. 이미 훌륭한 포스팅들 (대체재... )이 넘쳐난다.

    2. 포스팅에 써내린 글을 읽는것보다 직접 은행에 가서 은행원의 말을 직접 듣고 어떤 대출상품인지에 설명 듣는 편이 훨씬 기억에도 남고, 뜻밖의 것들을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이 포스팅은 대출에 대한 기초적 지식과 서류를 준비한 사람에 한해서


    1. 나는 대출을 준비하는데 이런점이 궁금했다.

    2. 나는 대출 준비에 어떤 애로사항이 있었다.


    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QnA  형식으로 써보려고 한다.


    청년대출 QnA!

    1. 어디 은행에서 진행했는가?

    우리은행에서 진행했다. 평소 주거래 은행도 아니었는데 우리로 진행한 이유는 대출 심사 허들이 타 은행(농협, 신한 등) 에 비해 낮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 진행되는 내용은 우리 은행 대출 기준으로 서술될것이다. 착오가 없기를 바란다.

    2. 어떤 매물을 대출 받았는지?

    전세 1억 5천의 오피스텔을 구했다. 이때 주의할점은 건물 등기부등본상 "근린생활시설"은 대출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것이다. 은행에 가조회를 하러 가기 전에 최소한 건물대장부라도 떼서 건물의 용도를 반드시 확인해보자.

    3. 80%, 100%로 뭘 받았는지?

    나는 80% 대출을 받았다. 100%를 받으려면 상당히 애를 먹곤 할것이다. 특히나 전세 매물이 시간차로 빠지는 서울같은경우 100% 대출을 받을 수 있는건 하늘에 별따기일 것이다. 집주인도 질권설정 등의 복잡한 행정절차를 받고 세입자를 받기는 번거롭다고 하니 왠만하면 80%를 하자.

    재밌는건 80%도 1억한도까지 나온다. 내 경우, 1억 5천 전세매물이 80%로 1억 2천만원이 계산 됐다. 하지만 1억원 한도에 걸려 1억 2천이 아닌 1억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나머지 5천만원은 내가 마련해야할 돈이 된다.

    4. 은행에서 받은 상담은 무엇인가?

    총 2번 갔다. 1번은 대출 한도 가조회를 위해. 2번은 대출 심사 서류 작성을 위해.
    가조회는 말그대로 가조회다. 대출은 가조회만큼 안나올 수 있으니 금액 마련에 착오가 없어야한다.
    5. 연봉 3,500 허들은?

    미혼자는 연봉 3,500만원 이내까지만 대출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의 경우 대출신청 직전 12개월의 월급의 합을 기준으로 한다. 연봉이 오른 사람도 1년 이내의 내역의 합이 3,500 미만이라면 대출에 통과할 수 있다는 사실. 또한 대출 기간 도중에 오른 월급은 대출 금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6. 대출 금리 변동이 있는가?

    대기업, 공기업 으로 이직하면 금리가 상승한다고 들었다. 얼마까지 상승하는지는 잘 기억이 안남.

    7. 부동산 계약서에는 뭘 넣어야해?

    특약사항으로 넣어야할 것들.. 다른 포스팅에도 많지만 백번 강조해도 중요한 내용들이다.


    1. 건물 문제로 대출이 안될경우 계약금 전액 환수

    2. 임대인은 잔금 익일까지 근저당권 설정 및 기타 제한물권을 설정하지 않기로 한다.

    3. 임차인은 전입신고할 수 있다.


    풀이하자면...


    1. 가계약도 5 ~ 10%의 비용이든다. 집주인 문제로 대출 안됐는데 계약금 못돌려준다고 하는 사기꾼을 방지하자.

    2. 얼마전에도 이슈가 됐었는데... 행정적으로 근저당권설정은 당일날 처리되고 전입신고는 익일에 처리가 되는 괴리때문에 전세 대항력을 잃어 전세금을 못돌려받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있었다. 나도 그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정신 똑바로 차리자.

    3. 전입신고가 돼야 대항력이 생간다.

    8. 직인을 만들자.

    나는 인감도장이 없어 이번에 새로 파서 등록했다. 부동산 계약을 위해선 인감도장을 만들고 그걸로 계약을하자.


    마치며


    두서없이 써내려간 QnA인것같긴하지만, 이 글을 읽는 누군가는 큰 도움을 얻어갔을것이라 믿는다. 질문거리가 더이상 생각나지 않아 포스팅은 여기서 마친다. 






    댓글

반갑습니다. 이종원입니다. 👋🏻